제주 여행 시 코로나 검사 의무적으로 받아야할까?

최근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오르고 포근한 봄기운이 돌자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이 급격히 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면서 억눌렀던 여행 욕구가 반영된 것인데요.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제주 여행 3일 전 코로나 검사를 꼭 받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3일 티몬에 따르면 이달 국내 항공권 예매율은 지난달보다 7배 이상 늘어났다고 합니다. 3월에는 650%, 4월에는 744%, 5월에는 1308%가 늘었다고 하는데 해외여행이 완전히 막히자 봄 여행 계획을 미리 잡으려는 여행객들이 급증했다고 합니다. 지난 설 연휴 기간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약 15만 3000명이라고 합니다.

제주 여행 전 꼭 코로나 검사를 받아야 하나요?

결론 부터 말씀드리면 제주 여행 전 코로나 검사는 꼭 해야 하는 의무사항은 아니고, 권고 사항입니다.

다만 기침, 두통, 발열등의 증상이 있으시면 제주도 입도 전 코로나 검사를 받으시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하시면서 대기하셨다가 제주에 오셔야 합니다. 만약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 검사를 받고 결과를 통보받기 전에 제주를 방문했다가 확진 판정을 받게 돼서 여러 사람에게 전파 했다면 제주도에서 구상권 청구 같은 강격 한 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상권 뜻
"타인을 위하여 그 사람의 채무를 변제한 사람이 그 타인에 대하여 가지는 반환 청구의 권리"

즉, 코로나로 타인에게 피해를 발생시켰을때 그에 따르는 제반 비용을 청구하겠다는 말입니다.

제주 입도 전 코로나 검사를 받고 공영관광지 무료입장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 문자로 제주 공영관광지 29개소 무료입장이 가능합니다.

국제평화센터, 제주도립미술관, 현대미술관, 김창열 미술관, 민속자연사박물관, 만장굴, 비자림, 성산일출봉,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제주목관아, 제주 돌문화공원, 교래 자연휴양림, 제주해녀박물관, 제주 별빛누리공원, 노루생태관찰원, 절물 자연휴양림, 서귀포 자연휴양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이중섭 미술관, 기당미술관, 서복전시관, 천제연폭포, 천지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대, 산방산(용머리), 서귀포 감귤박물관, 서귀포 천문과학 문화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