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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국내 여행

제주 스누피가든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 한 곳!!]

by 모노리빙 2020. 11. 14.

제주도 아이와 가볼만한 곳!! 

제주 스누피 가든

 

 

코로나 한동안 집에만 있던 아이와

주말을 이용해 요즘 핫한 관광지인

스누피 가든을 가보았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귀여운 강아지 스누피는 만화 원작 '피너츠'의 캐릭터이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강아지 일 겁니다.

스누피 캐릭터로 최근에 많은 제품들이 출시되어 인기를 얻고 있는데, 마침 제주도에 '스누피 가든'이라고 스누피 전시관과 산책 정원이 오픈해서 아이와 함께 가보았어요

 

 

 

 

 

 

전시관 입구부터 곳곳에 스누피 캐릭터와 SNOOPY 글자들이 눈에 들어와요

주차장도 꽤 넓고 전시관 건물과 주변 공원도 잘 조성되어 있어서 그 규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제주 스누피 가든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제주도의 동쪽 관광지로 인근에 산굼부리라는 유명한 오름이 위치한 곳입니다.

입장료

성인 18,000원

청소년 15,000원

소인 12,000원

으로 다소 비싼 느낌은 있지만 시설물을 다 돌아보고 난 느낌은 와볼 만하다 였어요

저는 제주도민 할인을 30% 받아서 저렴하게 이용했습니다. 

 

 

 

 

전시관 입장 시 발열체크를 하고 들어갔어요

주말이라 사람이 좀 많은 편이었는데 실내가 넓은 편이라 내부가 복잡하지는 않았어요

전시관 입구에 스누피 캐릭터의 레전드 급인 빨간 지붕 스누피가 보였어요

스누피는 폐소 공포증이 있어서 언제나 개집의 지붕 위에서 생활하고 잘 때도 지붕 위에서 담요를 덮고 잔데요

비가 오거나 눈이 오면 찰리 브라운의 침대로 들어가 자는 스누피예요

 

 

 

 

 복도에도 곳곳에 스누피와 여러 캐릭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일일이 캐릭터 이름은 정말 어릴 땐 본 만화라서 기억은 잘 나지 않았어요

8살짜리 아들은 전혀 본 적이 없는 만화 캐릭터라 그런지 크게 흥미가 없었지만 일단 만화 그림이 그려진 곳이라 좋아했어요

 

 

 

전시관 큰 벽에 '찰리 브라운'의 관계도 그림도 있어서 조금씩 기억은 나더군요

사실 예전 만화영화 제목은 스누피가 아닌 '어깨동무 찰리 브라운'이었는데 자료를 찾아보니 KBS에서 1987년쯤에 방영했다고 하네요 이후 <찰리 브라운><하이! 찰리>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희 집에도 하얀색 몰티즈를 키우지만 과연 스누피는 어떤 견종일까 궁금했는데

스누피는 정확하게는 비글 믹스견이라고 하고, 생김새로 인해 베들링턴 테리어라는 추측도 있다고 해요.

실제 순종 비글은 흰색, 검은색일 수가 없으며 이를 작가는 몰랐다고 해요. 

 

 

 

 

 

 

원래 원작 만화 피너츠의 주인공은 찰리 브라운인데 이후에는 찰리 브라운보다 유명해진 강아지가 되었어요

그러면서 평범한 비글이었던 스누피는 점점 4차원 강아지로 변해가며 갈수록 지능도 높아지고 급기야 2족 보행까지 했다고 하네요

 

 

 

 

 곳곳이 만화 캐릭터와 그림들이라 어릴 쩍 동화 같은 감성도 느끼게 되고 사진 찍을 곳도 많았어요

 

 

 

 

 

 

 

스누피는 1985년~2016년까지 미국 보험사 메트라이프의 전속 광고 모델이었다고 해요. 

스누피와 보험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광고용 비행선에도 등장했다고 합니다. 

NASA가 아폴로 계획을 추진할 당시에도 스누피 덕후가 있었던지 마스코트로 사용하기도 했다 합니다.

 

 

 

 

 

전시관을 돌고 밖으로 나오면 우선 옥상정원이 나와요

옥상정원에도 조경과 함께 시원한 주변 경관을 구경할 수 있는데 저희가 갔던 날은 바람이 세서 오래 있지는 못 했어요

 

 

 

 

 

전시관을 돌고 야외로 나오면 야외 가든이 나와요

야외 가든은 피너츠 에피소드를 자연 속에서 직접 경험하면서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되고 자연 속에서의 휴식을 통한 위로를 얻는 곳입니다. 

곳곳에 스누피 캐릭터와 함께 놀이터에서 놀고 싶은 욕심이 들만큼 아기자기한 곳이 많았어요

호수와 정원 산책길을 따라 약 30~40분 정도 걸을 수 있게 되어 있어요

 

 

바람이 좀 덜 부는 따뜻한 날 다시 산책하기로 하고 서둘러 나왔습니다.

 

 

 

 

제주로 여행 오셨다면 아이들과 함께 꼭 한번 들러보세요

 

 

그럼 제주에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라면서 이상 

스누피 가든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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