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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ey/제주 부동산 구입 꿀팁!

[제 3화] 제주도 부동산 시장 분위기는 어떤가요? (2020.11.12)

by 모노리빙 2020. 11. 12.

제주도 부동산 현재 분위기

2021년 제주 부동산 전망

 

 

 

이효리 효과로 제주 이주민 증가와 중국 여행객 (유커) 증가 및 외국인 투자로 빛을 보았던 제주 부동산 시장은 중국과의 외교문제와 유입됐던 중국 자본이 빠지면서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기 시작했습니다. 

그 후 몇 년간 신음하며 하양 곡선을 그리던 제주 부동산 시장 그래프들이 바닥을 찍고 보합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실'웹사이트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몇 년간 제주도 주택 가격 심리지수가 바닥을 보이며 매수세 둔화였던 것이 올해 하반기에 들어오면서 매수심리가 점점 오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제주도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찍었다' 혹은 '제주는 이제 부동산 투자로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라는 반응으로 나누어지고 있습니다. 

 

 

 

 

 

KB부동산 리브온 사이트에서도 위와 같이 집값 하락세가 거의 바닥을 찍었다는 신호로 본다는 기사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제주를 제외하고 지금 서울, 수도권과 지방 중소도시는 아파트 가격 오름세가 크다는 것을 언론이나 현업에 종사하는 지인들에게 많이 접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얼마전 포항에서 재건축 아파트인 두호 SK 단지 앞에서 부동산 중개업소를 하는 지인에게 '하루에도 아파트 거래를 몇 개씩 하고 있는데 매물이 점차 소진돼서 매물이 없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는데, 최근 제주도 또한 제주시 연동, 노형동, 아라동과 서귀포 강정동, 법환동, 서홍동, 동홍동 쪽으로 아파트 문의가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 것 같습니다. 

 

 

 

 

 

 

 그럼 2016년 호황을 누리던 제주도 부동산 시장 하락세는 언제부터 시작되었을까요?

 

과거 제주 부동산은 중국 관광객(유커)들이 엄청나게 증가하면서 한동안 열기가 대단했었죠. 지난 2010년~2016년 중국 관광객과 함께 중국 자본도 함께 유입이 되었는데요, 당시 중국 여행객과 자본이 대거 유입되고 '제주 한 달 살기' 열풍이 거세지면서 2010년~2016년 제주 부동산이 61.9%나 상승했습니다. 

 

 

하지만 2017년 한, 중 외교 문제로 인해 중국 여행객이 줄어들고 중국에 유입됐던 자본이 빠지면서 부동산이 하락하게 되었습니다. 

 

현업에 종사하면서 사실 저는 2018년까지는 부동산 경기가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이미 모든 데이터나 자료에는 2017년 5월부터 그래프들이 내려오기 시작했더군요. 누군가는 2017년과 2018년 상투를 잡고 많이들 애를 태우고 있을 겁니다. 

 

 

 

 

 

제주 부동산 하락세 멈춘걸까?

 

전문가들은 제주도 부동산 시장의 조정이 오래 이뤄지면서 바닥에 지지세가 형성된 것이라는 의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도의 경우 신축 아파트의 공급 물량이 거의 없기 때문에 신축 아파트(입주장)를 중심으로 지역 내 수요를 흡수하고 있는 것이 최근 부동산 시장입니다. 

 

또한 최근 코로나 19 사태로 해외여행을 못 가면서 다시금 제주 여행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도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올해 2월~8월 말 까지만 해도 많은 여행업 종사자들과 식당, 카페 등 상인들까지 힘들어했었는데, 10월경 이후 코로나 확산이 점차 감소하면서 제주도 항공권, 렌터카 등 가격이 일제히 오르고 유명 관광지마다 사람들로 가득 차 있는 걸 보았습니다. 

 

현재 11월임에도 불구하고 하루 관광객 4만 명 제주를 찾으면서 각종 관광지와 골프장, 올레길, 한라산 등에도 여행객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2021년 제주도 부동산 다시 되살아날까?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하락세는 둔화된 것이 맞지만 당분간 보합세를 유지할 거라는 의견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제주도 부동산 붐이 일었던 2010년~2016년 공급된 오피스텔, 생활형 숙박시설 등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이 아직도 공급과잉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의견입니다.

각종 개발 호재도 마찬가지인데 제주 2 공항, 오라관광단지, 헬스케어 타운, 영어교육도시 등 많은 개발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지 않고 있고, 주민과 환경단체, 교육청등의 반대로 무산 및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에 지표에 보듯 제주도 전입과 전출인구 계산하면 매년 해마다 아직도 조금씩 순 유입인구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제주도 총인구수는 내국인 672,948명 외국인 23,786명 총 696,734명으로 70만 명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그나마 제주도는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분들이 제주로 이사를 오거나 미국이나 영국 동남아 국가에서 해외유학 중이던 학생과 가족들이 국내로 입국해 다시 제주 영어교육도시 쪽으로 들어오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제주 영어교육도시는 서귀포시 대정읍 일대 115만 평 부지에 2011년 ~ 2021년까지 총 7개 국제학교 유치를 목표로 만들어진 국내 최대 국제학교 신도시입니다. 

현재 노스 런던 컬리지, 브랭섬홀 아시아, 한국 국제학교, 세인트 존스베리의 총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며 나머지 3개 학교 유치하고자 JDC(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추진하고 있습니다. 

작년 2019년 5월 싱가포를 유수 국제학교 ACS 유치를 제주도 교육청에서 불승인하여 많은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머지않아 외국 유수 학교가 유치될 거라는 소문들이 나돌고 있어 최근 조금씩 인근 지역 부동산을 찾는 개발업자 및 투자자들 소식이 들리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인 의견으로

제주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최대한 보전하면서 좀 더 체계적인 도시계획과 기반시설을 갖춤으로써 내외국인에게 사랑받는 1등 관광도시와 1등 교육도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제주도 부동산 현 시장 상황2021년 부동산 전망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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